이젠 내 카드포인트 현금으로 돌려받으세요

매년 사라지는 수백억원의 카드포인트 소멸 전에 현금으로 돌려받자

신용카드 포인트를 계좌로 돌려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계좌입금’

 

매년 수백억의 신용카드 포인트가 시효가 지나 소멸되면서 카드사 배만 불려주는 꼴이었는데 올해 5일부터 여신금융협회를 통해 카드포인트를 통합조회하고 계좌로 입금을 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드사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긴 하지만, 사용하지 못해서 버려지는 포인트도 많이 줄었고, 포인트를 사용할 곳도 많아져 더 효율적이라는 응답이 많은 편이다

 

스마트폰으로 5분이면 바로 확인가능하니 신용카드를 이용하고 있다면 포인트가 소멸되기 전에 얼른 확인해서 돌려받자

 

신용카드 포인트 통합 뉴스

지난해 소멸된 카드포인트 1019억원
지난해 국내 카드사 8곳의 카드 포인트 총 발생액 3조3733억8300만원 중 1019억4400만원이 소멸된 것으로 나타났다.

윤창현 국민의 힘 의원은 지난 29일 금감원에 요청한 신용카드사 회사별 포인트 발생 및 사용현황을 공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카드사용자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소멸된 카드포인트가 1019억4400만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카드포인트 발생액인 3조3733억8300만원의 3.02%에 해당하는 수치다.

카드사 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카드포인트 발생액에 견줘 소멸액이 가장 컸던 카드사는 BC카드로 지난 해 카드포인트 발생액인 268억8100만원의 26.11%인 70억1900만원이 소멸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롯데카드는 지난해 카드포인트 발생액인 1910억4700만원의 2.30%인 44억1300만원이 소멸되며, 8개 카드사 중 발생액 대비 소멸액 비율이 가장 적었다.

지난해 카트포인트 소멸액이 가장 컸던 카드는 신한카드로 192억6100만원 규모였으며 현대카드(188억5600만원)·KB국민카드(149억1800만원)·삼성카드(142억3800만원)·하나카드(134억7000만원)·우리카드(97억6900만원)·BC카드(70억1900만원)·롯데카드(44억1300만원)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 지난해 카드포인트 발생액이 가장 큰 카드는 신한카드로 7791억2400만원이었고 현대카드(7385억300만원)·KB국민카드(5385억3700만원)·하나카드(4465억6800만원)·삼성카드(4362억2400만원)·우리카드(2164억9900만원)·롯데카드(1910억4700만원)·BC카드(268억8100만원)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포인트’ 통합 조회 하려면…현금화도 될까?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홈페이지’를 접속하여 이용 약관에 동의를 선택하고 본인인증 및 위임동의를 누르면 된다. 

포인트 통합조회는 세 가지로 분류된다. 카드사 별로 표인트 통합조회 요청을 할 수 있는 포인트 통합조회 요청이 있으며, 카드사 별 포이트 조회는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가 있다. 카드사 별 포인트 조회 결과 확인은 포인트 조회 결과 확인에서 가능하다.

포인트 계좌 입금 방법은 네 가지가 있다. 먼저 포인트 계좌입금 요청의 경우 카드사 별 포인트 은행 계좌입금 요청을 할 수 있다. 

현금화 가능 포인트조회는 현금 전환 포인트와 전환 불가 포인트 조회가 있다. 신청 금액 입력에는 현금 전환 가능한 신청 금액 입력하면 된다.

입금계좌 입력 및 계좌를 인증하려면 현금 입금 받을 본인 계좌 입력 및 계좌인증을 하면 된다.

카드 포인트 계좌입금 신청완료 시 카드 포인트 본인 계좌 입금 확인하면 된다.

 

흩어진 신용카드 포인트, 이제는 통합조회하고 현금화하세요

 개별 카드사에 흩어져있는 신용카드 포인트들을 한 번에 조회하고 현금으로 바꿀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자동납부 변경·해지 서비스들도 간편해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여신금융협회의 ‘카드포인트 통합조회·계좌이체’ 애플리케이션, 홈페이지 또는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앱 하나로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조회해 한 번에 지정된 계좌로 이체·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시 이전에는 각각의 신용카드에 적립된 카드 포인트들을 현금화하기 위해선 개별 카드사 앱을 설치해야 현금으로 바꿀 수 있었다. 하지만 서비스 개편으로 한 번의 인증만 한다면 금융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모든 신용카드 포인트들을 현금으로 바꿀 수 있게 됐다.

통합조회 화면에서는 개별 신용카드 이용으로 적립된 포인트의 잔여 금액, 소멸예정 금액, 소멸예정 일자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포인트들을 은행계좌로 이체할 수도 있다. 다만 특정 가맹점에서만 소비 목적으로 쓸 수 있는 제휴 포인트들은 통합 이체·출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카드사는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현대·롯데·우리·KB국민·하나·비씨)와 3개 겸영카드사(농협·씨티·우체국)가 참여한다. 신용·체크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회원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법인회원은 이용할 수 없다.
앱 하나로 잠자는 신용카드 포인트 ‘이체’하고 ‘통합’도 가능
금융위원회는 5일 여러 카드사에 있는 카드포인트를 통합해 현금화하는 서비스와 카드 자동이체 변경·해지를 간편하게 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신용카드 포인트 적립액은 지난 2019년 기준 3조5432억이다. 이 중 소멸액은 1171억에 달한다. 그동안 다양한 카드에 적립된 카드 포인트를 현금화하기 위해서는 개별 카드사의 앱을 모두 설치해야 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여신금융협회·금융결제원·카드업권과 함께 모바일 앱 하나로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한번에 지정한 계좌로 이체·출금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